
이번 활동에는 시흥시 관내 5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은행ㆍ목감ㆍ월곶ㆍ정왕ㆍ배곧1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99명이 참여해 도심을 벗어나 전통과 자연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농촌생활, 공동체 활동을 주제로 ▲인절미 만들기ㆍ떡메치기 전통음식 체험 ▲뗏목 타기ㆍ공기 미끄럼틀 등 야외활동 ▲방울토마토 따기 농사체험 등 풍성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기관을 넘어 팀을 이뤄 활동하며 협력을 경험했고, “직접 떡을 만들어 먹는 게 신기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금방 친해졌다”라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다음 연합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연합활동은 청소년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협력과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의미도 더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시흥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공적 돌봄 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체험활동, 생활지원(급식ㆍ청소년상담ㆍ귀가 차량)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 관내 5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을 상시 모집 중이다. 관심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각 기관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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