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봉공원은 러닝과 도보 산책을 위해 방문하는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보행자와 러너가 공존하는 구조로 인해 다소 위험하고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천시 공원녹지과는 보행로 내 도보, 러닝 구간 공간 분리 스티커를 부착하여 시민들의 분리 통행을 유도한다.
스티커 부착 구간은 공원 내 보행로 1.1km이며, 러너들이 보행자를 앞지르기 위하여 차도로 내려오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녹지대 안쪽은 러너, 차도 방향은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공간 분리 스티커 부착 후 도보 보행자와 러너들 간의 질서가 유지됨으로써 쾌적한 보행, 러닝 환경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으며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여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장은 “가을철이 되어 설봉공원 방문객이 늘고 있는데,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가 증대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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