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상인단체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릉수목원길상인회가 주관해 ‘산새길목’이라는 상징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축제와 향후 상인회 활동 전반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자연과 사람,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시를 낭송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상인회가 준비한 여러 시 중에서 하나를 뽑아 무대에서 자유롭게 낭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화 그리기 △낙엽으로 자연 엽서 만들기 △K-POP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 체험 △어린이 체험 이벤트 △먹거리 부스 등이 꾸며졌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나눴다. 한편, 산새길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자연과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이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처음 개최한 산새소리 축제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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