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올해 상품권 765억 원을 발행할 계획으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국비(32.5억) 지원을 받아 지난 설 명절보다 2배 많은 100억 원을 발행하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3%로 확대하여 추석 성수기 지출 부담을 낮추는 한편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지류 축소 방침에 따라 이번 발행되는 지류 상품권은 30억원이며, 모바일은 70억원으로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무안사랑삼품권은 13% 할인율이 적용돼 50만 원 상품권을 43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관내 4,283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축협 등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군은 11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후 캐시백 제도를 도입해 군민이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시 결제액의 일부를 현금성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면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소비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점을 감안해 6개면 농․축협 하나로마트 8개소(확대 25년 8월 22일 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할인 혜택과 환급 혜택을 동시에 누리게 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되는 상품권이 군민들의 생활비 절감은 물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상품권과 소비쿠폰 사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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