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는 자살 예방 사업이다.
김포시는 2024년 통진읍 내 13개 기관을 시작으로 현재 고촌읍, 풍무동 등 5개 읍면동이 참여 중이며, 이번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의 참여로 총 55개 기관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동참했다.
구래동 생명존중안심마을에는 동행정신건강의학과의원, 마음더하기의원, 연합한강내과, 구래초등학교, 애지원복지회, 구래할인마트, 대명보수철물, 대한노인회 구래동분회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 자살예방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구래동장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뜻을 모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주민 모두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