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국제인성평생교육원 양은정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부모의 말과 태도가 자녀의 자존감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탐색했다. 학부모들은 긍정적 대화법, 공감과 존중의 소통 기술을 배우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인성지도 방법을 익혔다.
또한 일방적 강의가 아닌 토론·사례 나눔·실습 중심의 참여형 구성으로 운영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가르치려 하기보다 마음을 먼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가정에서도 존중과 공감의 대화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가정의 인성교육이 학교 인성교육의 뿌리”라며 “이번 연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의 실천 경험을 학교와 나누며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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