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6세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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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 사옥 전경.(사진=부영그룹)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아파트 36세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1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도 소재 부영아파트 중 36세대(강릉 21세대, 동해 15세대)를 지원한다.
부영그룹은 국토부·LH 등 관계기관 및 해당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당사는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회사보유분으로 갖고 있는 임대 아파트 모두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국가적 재난·재해 피해시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 지원과 성금을 기탁해왔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7년 포항 지진피해,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하고,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를 위한 부영 아파트와 성금 5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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