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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연지곤지' 장미.<사진제공=충북도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장미 '연지곤지'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매년 4~5월에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화훼 품종을 평가해 우수 품종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장미 '그린펄', '미소', '수려'가 각각 수상함으로써 육성 장미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연지곤지'는 지난 2011년에 개발한 절화용 장미로써 꽃 색은 주황색으로 색상이 화려하고 꽃수가 많고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다.
남상영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충북은 진천 지역이 절화장미의 주산지로 매년 800만 송이 이상의 절화 장미를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한 장미들의 우수성을 전시회와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해 홍보하고 개발된 장미들은 실증시험 등을 통해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해 소득 증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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