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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진행 중인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의 전 일정 사전 예약이 마감됐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색공간에서 실감콘텐츠 홀로그램을 연계해 공포를 배로 즐기는 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해 더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
공포 코스튬 콘테스트, 공포 음악회와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공포영화 관람은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폐교를 활용한 공포의 수용소·면회실은 12세·15세·19세로 구분해 다양한 홀로그램 공포 콘텐츠를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MZ세대의 관심을 이끌 SNS 포토존과 공포 테마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어둠의 푸드 코트 또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시 및 체험장, 홀로그램 네일 아트, 공포 메이크업 체험 부스 운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익산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하루 400팀(팀당 인원 제한 없음)을 기준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현재 6일간의 일정 모두 사전 예약이 마감됐지만 공포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할 경우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코스프레 준비를 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공포 관련 소도구 및 코스튬을 판매해 입장을 돕고 있으며 판매 수익은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주영만 미래산업과장은 “시민뿐만 아니라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 선도사업인 홀로그램을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세계 유일의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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