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학자 총재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창립30주년을 맞아 기념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
▲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 모습. <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
▲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김형석 통일부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 |
▲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송광석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
▲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언회 위원장이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창립30주년을 맞아 축사를 전하는 모습.<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 |
▲ 총재공로상을 수상한 참가자들과 한학자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지난 10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국민연합 30주년 기념식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형석 통일부차관,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임종성 국회의원, 여상규 국회의원, 송호창 전 국회의원, 조명철 북한인권위원장, 문선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 포함 2500여 명의 국민연합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30주년 기념식은 송광석 국민연합 회장의 환영사, 심재권 외통위 위원장 축사와 통일부장관을 대신한 김형석 차관의 축사와 정부 포상, 그리고 한학자 총재의 기념사, 결의문 낭독, 우수 단체 및 개인 시상,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특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기념사에서 '하늘의 섭리로 본 역사의 진실'이란 주제로 "민족의 통일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한국, 일본, 아시아 나라들이 새로운 심정문화에 합류해 태평양문명권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역사의 진실을 밝혀 하늘 앞에 책임을 다하는 역사의 중심국으로써 세계 앞에 우뚝 설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국민연합 회원 여러분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재권 위원장은 축사에서 "신임 대통령도 새로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말씀했는데 민간교류로 인한 관계가 핵심이었다"며 "통일은 우리 만족이 반드시 이뤄 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 실현에 어떤 민간단체보다 앞장서 온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활동은 대한민국 통일운동에 있어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특히 통일운동이 우리 사회에서 핵심적인 화두로 대두되지 못했던 1987년 통일운동을 선구적으로 시작한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도 이어졌다.
총재상과 중앙회장상 등 자체 시상뿐만 아니라 30년간 이어 온 민간 풀뿌리 통일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1명)과 통일부장관상(5명),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5명)을 시상했다.
또 국민연합의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 유재중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 48명의 국회의원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등 10명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광역시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 62명 등 총 120명의 인사들이 축하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이날 북한의 핵무장을 반대하는 것을 분명히 하며 경천애인의 건국정신에 입각한 두익사상을 바탕으로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통일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국민연합은 1987년 5월15일 창립한 이래 남북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통일사상을 바탕으로 한 범국민 통일교육 등 국내외적 통일운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민간 통일운동 단체부문 통일부장관상에 이어 2015년 국무총리상, 2016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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