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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2025년도 고도지구 내 한옥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금마면과 왕궁면 일부 지역에 지정된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보존육성지구)에 전통담장을 포함한 한옥을 신축하면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금마·왕궁면 고도지구 내 한옥을 신축, 개축, 재축, 증축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통담장 포함 시 한옥은 총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담장은 총 공사비의 50% 내에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통담장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에는 한옥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 1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문화유산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익산시 거주기간, 세대구성 인원, 무주택자, 사회적 약자 등 한옥 보조금 지원사업 평가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축 관련 서류검토 및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공사가 완료되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화유산과 조승재 계장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백제왕도에 부합하는 고도 익산의 경관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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