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순서로는 김포장릉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유유자적 봄꽃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으며, 숲 명상을 체험했다. 이후 김포시청 민방위훈련센터 다목적실로 이동하여 ‘벚꽃 같은 내 인생’을 주제로 한 강연과 심리치료 그룹 상담이 이어졌다. 천동학 강사는 책 속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꾸려가는 방법을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연 속에서 책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까지 다독이는 시간을 가져 참 뜻 깊었다”, “도서관이 이런 프로그램도 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소감을 전하며 큰 만족을 드러냈다.
양곡도서관은 앞으로도 독서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정신적 웰빙과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특히 어르신, 저소득층 등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포시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인 만큼, 도서관은 시민 일상 속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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