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화성특례시가 올겨울 들어 가장 길고 강한 한파가 이어지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파쉼터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22일 수립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대응이다. 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의 한파·대설 대비 대책회의 결과와 중앙정부의 대응 지침을 공유한 뒤,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한파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농·축·어업인과 야외 현장 근로자들에게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행동 요령과 한랭질환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21일에는 관내 한파 응급숙박시설 2곳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현장 관리 실태를 살폈다. 윤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난방 상태와 안전 관리 전반을 점검하며, 취약계층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틀간 주거용 비닐하우스 16곳과 경로당 한파쉼터 13곳도 차례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거주자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난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상태, 안전관리 실태, 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시행 중인 ‘한파쉼터 담당제’의 일환이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한파쉼터 82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565곳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했다. 나머지 시설은 유선을 통해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한파와 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선제 대응과 현장 점검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윤 부시장은 “한파쉼터와 응급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촘촘한 한파 대응 체계를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경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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