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라이브’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천 거리 등 서울 50곳 2,700회 거리공연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가 대표 거리공연인 ‘구석구석라이브’가 오는 21일 서울식물원에서 첫 공연을 펼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식물원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서울의 명소 50곳에서 연중 2,70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시민들에게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기회가 부족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제공해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시민 누구나 곳곳에서 편리하게 거리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권 14개소, 서북권 8개소, 동북권 10개소, 동남권 10개소, 서남권 8개소 등 총 50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뚝섬 등 한강공원 및 지천, 북서울꿈의숲,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 곳곳에서 통기타, 해금, 바이올린 등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내 다양한 축제, 행사와 연계한 공연을 마련한다. ▴서울페스타 2023(4월) ▴책읽는 서울광장(4월~11월) ▴광화문책마당(4월~11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월) ▴한강페스티벌(5월~12월) 등에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더해 음악이 함께하는 더욱 신나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축제 이외에도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강공원, 지천 등의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을 진행해 좋은 날씨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석구석라이브’의 일일 및 월간 공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지역생활 플랫폼(당근마켓)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시민들이 거리공연을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의 생활플랫폼서비스인 ‘당근마켓’을 통해 실시간 공연 안내를 진행한다. 거리를 걷다가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들은 ‘당근마켓’에 접속해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공연장소에 방문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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