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 개발, 2024년말까지 민간 이전 계획
 |
▲가정간편식 수산식품 개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모습 (사진=영광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이 침체돼 가는 수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참조기와 민물장어를 이용한 가정간편식을 개발하기로 하고 가정간편 수산식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부군수, 관련 실과소장, 수협 등 수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착수 보고회에서는 변화하는 수산물 메뉴 트렌드를 반영해 모든 연령층이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메뉴를 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인가구가 많은 요즘 조리가 불편한 전통음식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하는 소량의 간편식을 선호하는 추세로, 가정간편식은 일부 조리가 된 상태에서 포장되기 때문에 구입 후 혼자서도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6월말까지 상품 패키지 디자인을 포함한 가정간편 수산식품 2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개발 메뉴 상품화를 위해 2024년 말까지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가정간편식품 개발 용역을 통한 고부가가치 메뉴 개발로 참조기와 민물장어 소비가 확대되어 영광군 수산업 전반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