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수자원 분야 국제감축사업에 109억 원 규모 사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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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청사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환경부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9일부터 한 달간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내 기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과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에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2018년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국제감축 목표로 37.5백만톤 설정했다.
환경부는 2022년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사업은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 폐기물, 물 관리 등 환경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총 109억 원 규모다.
신청서류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규모는 설치 지원 사업의 경우 설치비의 최대 42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와 본 타당성 조사사업은 각각 최대 2억 원과 4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사업공고문 및 신청 서류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누리집 또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환경공단에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 계획의 타당성 및 예상 감축량 실적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사업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4월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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