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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구세군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추현욱기자) |
디지털 시대를 맞아 등장한 스마트 자선냄비 기부는 카드 기부와 네이버앱 pay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카드기부방식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스마트 자선냄비에 설치된 QR코드에 터치하면 1천원이 기부된다.
또한 네이버앱 또는 카메라앱으로 카드단말기 QR코드를 촬영하면 자선냄비 모금함으로 연결돼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편, 구세군자선냄비는 정기적인 외부감사와 행정안전부의 지도점검을 통해 전문적이고 투명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도 얼어 붙은 분위기다. 실제로 기자도 신촌역 2호선 역사에서 직접 종을 치며 서대문 구세군과 함께 모금에 나섰지만 모금에 참여 한 시민들은 한시간당 약 10여명 정도였다.
구세군은 올해 전체 모금액을 설정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같은 현재의 경제·사회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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