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피소 별 라디오, 응급처치세트 등 10여개 비상용품, 병물 아리수 100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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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민방위대피소에 비치된 비상용품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 시내 민방위대피소 곳곳에 유사시 대피 시설을 찾은 시민들이 생존에 필수적인 물자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품・병물 아리수’가 마련됐다.
현재, 서울 시내 민방위대피소에는 라디오, 응급처치세트, 손전등, 은박담요 등 비상용품 10여 개 품목과 병물 아리수가 비치되어 있다.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는 인터넷 누리집 '국민재난안전포털',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에서 '민방위대피소' 검색, 스마트폰으로 '안전디딤돌앱'을 설치해 현재 내 위치를 중심으로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아파트 및 빌딩 관리사무소 등 25개 자치구 내 민방위대피소 2,900여 개소 중 소유주 동의를 받은 시설 2,600여개소에 비상용품함 3,000여 개, 350ml 병물 아리수 29만 병을 비치했다.
서울시 아리수본부에서는 비상시 언제든 아리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30만 병을 비축하고 있다.
대피소에 비치한 병물 아리수의 경우, 유효기간 도래 전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안전성, 접근성, 비상용품 보관 등을 고려해 지하철 역사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비상용품, 병물아리수 등을 확대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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