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수정 한국코카-콜라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국코카-콜라 제공) |
9월 1일자로 발탁된 최수정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 사상 첫 여성 CEO로서, 브랜드매니저에서 대표이사가 된 첫번째 내부 발탁 인사로 화제다.
최수정 대표는 지난 2006년 환타 및 스프라이트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해 탄산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거쳐 2013년 마케팅 상무로 임명됐다.
2018년부터 영업 기획 및 관리 업무까지 총괄하며, 씨그램·조지아커피·토레타·씨앗음료 ‘아데스’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코카-콜라의 첫 건강기능식품인 ‘태양의 신체건강 W차’를 안착시키며 종합음료회사로서 입지를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FIFA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의 스폰서십을 통한 소비자 마케팅 활동, 커피 코카-콜라, 얼려먹는 환타, 액상 스틱 커피 등의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 시즌별 맞춤형 메시지와 한정판 디자인 등의 패키지 마케팅 도입, 모바일 트렌드에 맞춘 코-크 플레이앱 출시 등 각 브랜드별 독자적인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탄산, 비탄산 제품의 균형있는 성장을 견인했다.
최수정 대표는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음료 시장의 특성에 적합한 제품개발에 앞장 서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음료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음료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대표는 삼성 미국법인에서 커리어를 시작으로 한국 마즈에서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한국코카-콜라에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후 코카-콜라 대만·홍콩·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 마케팅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등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