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운영 결과가 보고됐으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관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수석연구원이‘사람과 연결되는 길: 관계와 소통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상담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회장은“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교육장님과 위(Wee)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활동에 함께해 준 봉사자 선생님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지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활동은 그 어떤 정책보다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1988년 발족한 상담 봉사단체로,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수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급단위’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총 53개교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업중단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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