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도 횡성 시작으로 춘천·연천·양평·인제·양구 등 17개소
743ha, 1백98만본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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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첫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나무 한 그루는 연간 8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ha의 숲은 매년 1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연간 승용차 5.7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 선언에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원년을 맞아 지난 22일 강원도 횡성에서 첫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이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영서・수도권 지역 743ha(여의도 2.6배) 면적에 198만 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를 흡수‧저장해 3,400만 톤 목표의 탄소중립을 만드는 것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해 30억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해 국민 모두가 참여해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국토를 물려주기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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