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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시행되는 ‘생활속 거리두기’를 앞두고 제주도는 예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가연장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오는 6일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앞두고 제주도는 예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가 연장한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 방침과 별도로 제주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일 동안 더 지속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지 않는 이유는 4월30일~5월 5일로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20만 명이 제주를 방문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2주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예정이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황금연휴를 이용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갔다"라며 "제주에서는 거리두기 완화가 되지 않고, 공항과 관광지 방역을 더 강화하는 등 제주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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