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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살인사건이 발생한 김제 한 다세대 주택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의 한 주택가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제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남편과 살던 50대 여성인 살해됐다. 남편은 이날 야간근무 중이였다.
같은 건물에 거주한 한 주민이 25일 3시 40분께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의자는 이미 달아났고 여성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현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살해 현장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경찰은 현재 채무관계 등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친인척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쫓고 있다.
A씨는 최근까지 일주일 여 동안 이 주택에서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을 말해 줄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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