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17일 오후 자치분권 현장공무원 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자치분권위원회>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자치분권 정책이 지역현장 실저에 맞게 추진되도록 뒷받침할 자치분권 현장공무원 자문단이 출범한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자치분권 현장공무원 자문단'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지역현장에서 자치행정, 예산총괄, 읍면동 민원수행 등 행정전반에 다양한 현장경험이 가진 지자체공무원 중 희망자 모집을 통해 99명(광역지자체 37명, 기초지자체 6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위원회의 자치분권 정책이 지역현장 실정에 맞게 추진되도록 자문하고 자치분권 아이디어도 제안하게 된다.
또 자문단은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 추진을 위해 오프라인 회의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하게 된다.
정순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현장 의견 반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자문단으로 위촉된 광주광역시 서구 기획실에 근무하는 박영현 주무관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자치분권 추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의는 정 위원장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 특강과 자치분권 추진분야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