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2반 반장을 맡은 유경현 의원은 부천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8월 발생한 호텔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경찰 수사 결과 미흡한 소방 시설 관리로 인해 ‘인재’로 결론 난 것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시설 관리에 철저히 힘써주시고, 시설 운영자와 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의원은 철저한 사전 관리와 예방이 화재 사고를 줄이는 데 중요함을 강조하며, 부천소방서가 지역사회 안전의 중심으로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소방서는 올해 구급 출동 건수 36,240건으로 도내 소방서 중 가장 많아 그 업무 강도가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화재 신고 후 7분 이내 도착률이 86.5%에 달해 경기도 내 36개 소방서 중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에 대해 소방공무원 노고를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부천 의용소방대 대장이 현재 공석임을 언급하며, “소방서장은 공석인 대장 자리가 조속히 채워져 의용소방대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천소방서가 더욱 강력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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