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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가 도시철도 환승역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대구소방본부가 도시철도 환승역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대구교통공사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 15일 첫 교육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교육은 올해 말까지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접근성이 좋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환승역 세 곳에 마련된 상설 체험장과 지역 8개 소방서에 설치된 소방안전교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매월 교육 3일 전까지 희망하는 장소를 지정해서 각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자유롭게 참여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 A씨는 “1분가량 가슴압박을 했는데 생각보다 손이 아프고 힘이 든다. 참여하길 잘했다”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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