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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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두부면이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사진=풀무원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박병오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내놓은 두부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은 두부로 밀가루 면을 대체한 제품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밀가루 면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대체한 제품이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짜장면 등 다양한 면요리는 물론, 샐러드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끓는 물에 삶을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구면 바로 면요리로 활용 가능하다.
풀무원은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 판매 목표량을 2배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난달부터 생산 라인을 증설 운영하기 위해 충북 음성 두부공장에도 두부면 설비를 들이고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라인 증설로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두부면 시장을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식물성 소스를 함께 구성해 HMR(가정간편식)로 발전시킨 ‘두부면KIT’ 2종(매콤라구파스타, 직화짜장)도 지난 4월 내놓으며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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