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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처인구 역북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한 용인갑 이원모 후보 부부 (사진=이원모 캠프) |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국민의힘 ‘용인 갑’이원모 후보가 “선거는 5일과 6일에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서 절반 이상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투표에 꼭 참여하여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는 범죄혐의자들을 처벌해달라”고 말했다.
이원모 후보는 5일 역북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어 이 후보는 “처인구의 돌아오는 4년은 정말 중요하다. 국정 훼방이 아닌 예산폭탄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 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빠르고 확실하게 처인구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위작 논란 등에 대해서는 “처인구 주민들은 깨끗한 정치인에 대한 갈망이 있다”며 “이상식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를 둘러싼 의혹을 소상히 밝히고 처인구민과 수성구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 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들은 같은 날 오전 용인세무서에 이상식 후보 배우자를 조세탈루 혐의로 신고했다. 지난 3일에는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상식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상식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저와 배우자의 재산 문제 관련해 국민들과 처인 주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근 출마를 준비하면서 과거 자료를 확인하던 중, 2020년 총선 출마 당시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사항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배우자의 재산이 늘어난 과정과 세금납부와 관련하여 소명이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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