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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중국 전용 '올 뉴 위에동'.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올 뉴 위에동’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는 21일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청두, 항저우, 시안, 정저우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딜러사 대표와 임직원, 매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위에동(悦动)은 지난 2008년 중국에 시장에 처음 진출해 지난해까지 베이징현대 단일 판매 차종 기준 중 최다인 133만 여대가 판매됐다.
올 뉴 위에동은 C2 로우(low) 차급 대응을 위해 개발한 중국 전용 차종으로 공간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경제형 패밀리 세단이다. 중국 C2 차급은 SUV 차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그 중 올 뉴 위에동이 속한 C2 로우급은 142만 여대 시장 규모다.
올 뉴 위에동은 고급스럽고 화려한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띈다. 강인한 외관 디자인에 신규 적용한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탑재하고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안락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동급 최대 2열 헤드/레그룸 및 트렁크 용량 확보로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감마 1.6 MPI 엔진에 6속 변속기의 파워트레인 탑재로 저숭속에서의 성능을 개선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소음진동 최소화로 중국 고객을 위해 차별화했다.
동급 최초로 △차량자세 통합제어(VSM)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DMS) △스마트 트렁크 및 스마트 키 △주차 안내 장치(PGS) 등이 탑재됐다.
또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가 탑재돼 스마트폰과 차량 간 호환성을 높여 편의성도 증대했다.
이 밖에도 △신형TPMS(자동차 스스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 △신형사이드에어백(골반부까지 확장)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안전사양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 초고장력강판 42% 확대 적용 등으로 가족을 위한 다양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주 타켓 고객인 2~4급 중소도시 젊은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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