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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청 전경.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신선호 기자] 포천시는 최근 관인면 중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멧돼지 포획틀을 일제 점검한다.
포천시는 멧돼지 개체수가 많은 관인면, 창수면 등 일부지역이 총기 포획 유보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해 18일부터 2주 동안 농협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일제 점검을 통해 포획틀의 위치, 먹이유인 등 관리사항을 신속하게 보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농민들에게 보급된 포획틀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포천시는 농협의 협업사업으로 야생 멧돼지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농민들에게 멧돼지 포획틀은 지원해 현재까지 약 80여마리의 개체수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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