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기 대책 국회 통과 협의…LH 혁신 조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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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타격으로 민생은 아직 어려우나 경기 회복세는 견인되는 모습"이라며 "민생과 회복 지원에 있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 집행과 2분기 정책 대응에 더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주 발표한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홍 부총리는 "대책 후속 조치가 대부분 입법 사항이므로 이달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LH 혁신방안도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발언했다.
지난주부터 판매된 국민 참여 뉴딜펀드와 관련된 지시도 이어졌다.
홍 부총리는 "물량 부족으로 가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뉴딜펀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정책형 뉴딜펀드 2차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올해 안으로 4조원 펀드 조성 및 신속한 투자 집행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주 예정된 대외 다자회의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적극 홍보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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