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가정연합 본부교구 천복궁교회에서 열린 '제63주년 협회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한국회장 유경석, 이상 가정연합)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가정연합 본부교구 천복궁교회에서 '제63주년 협회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경석 한국회장과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 및 전국 목회공직자, 섭리기관장, 특별순회사, 원로목회장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각계 지도자들이 창립 6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축전을 보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장병완 국회의원, 최경환·안상수·홍일표·윤상현·정유섭·김석기·강석호·성일종 국회의원, 서벽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 등 30여명이 축하의 인사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는 박길남 가정연합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천일국가 제창, 가정맹세, 조만웅 특별순회사의 보고 기도, 케이크 커팅, 김영석 서울북구교구장과 정동원 대구교구장의 예물봉정, 축가, 김영휘 천의원장 격려사, 유경석 회장의 기념사 및 축도, 박정호 교구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경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4년 5월 1일 복귀의 성업을 완성시켜야 할 하나님의 대명섭리기관(代命攝理機關)으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창립됐는데 협회창립은 인류구원과 창조목적의 실현을 위한 섭리사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 나라와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과제를 해결할 수 해법은 하나님과 참부모를 중심한 가정연합의 비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부모 현현과 진실을 세상에 당당히 밝히자"며 "참사랑의 전통을 '효정'의 심정문화로 구현하고 참부모종교로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시대를 열고 천주평화통일국의 창건하자"고 말했다.
가정연합은 1954년 창립돼 현재 194개국 선교국가를 두고 있으며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VISION 2020' 모토 아래 혁신적 변화 기간으로 세우고 신종족메시아 확산, 미래인재 지속육성, 행복한 가정공동체 실현, 생활실천-종교문화, 한반도 평화실현 5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또 전국 230여 지부에서 5대 핵심정책별 지역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전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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