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0 패밀리 세대, 인천 미추홀구로 몰린다
- 교통·상품성·커뮤니티 모두 갖춘 단지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2025년 상반기, 인천의 순이동 인구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도를 넘어섰다. 수도권 주거 수요의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인천 원도심 재개발 단지인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은 전입 20만7,844명, 전출 18만8,703명으로 순이동 1만9,141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1만6,014명에 그쳐 1981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인천이 경기를 추월했다. 서울·경기 외곽에서 벗어나 인천 원도심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흐름이 뚜렷해진 것이다.
서울과 경기에서 동시에 인천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인구는 3만8,824명으로, 서울에서 전입한 2만4,659명을 크게 웃돌았다. 주거비 부담 완화와 교통망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이 인구 이동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러한 요인에 힘입어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순유입이 7,7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녀를 둔 가족 중심 이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0~4세 영유아 순유입도 1,500명 이상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주거비 절감이 아니라 교육·보육 환경까지 고려한 선택으로, 젊은 세대의 주거 트렌드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 내부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확인된다. 서구(+9,540명), 중구(+5,951명), 미추홀구(+5,055명), 연수구(+4,175명) 등이 순유입을 이끌었고, 특히 미추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이 가운데 도화4구역에서 분양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인구 유입과 함께 주목받는 정비사업 단지로 평가된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지하 2층지상~최고 39층,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84㎡ 중소형 위주 평면 구성으로, 실제 순유입을 주도하는 30~40 가족 수요층과 잘 맞아떨어진다. 1호선 도화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교통망,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인천 원도심 신축 단지는 인구 유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상징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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