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거버넌스는 2016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사회복지 분야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지 정책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해 나가는 협의체를 말한다.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한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제5기 거버넌스는 기존 복지 체계의 한계를 넘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복지는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역할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모든 사회 구성원이 참여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야 진정한 의미의 복지가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직면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민첩하고 창의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제5기 경기복지거버넌스가 경기도의 복지 정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했다.
끝으로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경기도 복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민의 행복 증진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제5기 경기복지거버넌스는 아동, 노인, 장애인, 생활⋅주거보장, 건강, 고용노동, 문화여가, 환경 등 총 9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간 복지 대상자 중심의 사회복지 정책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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