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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발행한 '2017 지속가능보고서(MOVE)'를 모델들이 열람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담은 ‘2017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를 22일 발간했다.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기아차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매년 발간됐으며 올해 15번째다.
기아차는 이번 보고서의 주제를 ‘Between car and …(something)’으로 정했다.
인간과 환경, 도전 등 다양한 영역과 자동차와의 관계에서 기아차가 만들어온 가치와 미래 비전을 충실히 담아냈다.
▲인간(Human) 부문에서는 기아차의 고용창출과 동반성장, 사회공헌 ▲환경(Nature) 부문에서는 친환경차 개발 로드맵 및 환경법규 대응 ▲도전(Challenge) 부문에서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 기술력 확보를 각각 다뤘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할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에 대한 기술력을 자세히 소개하며 자동차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2030년까지 추진되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적극 참여한다.
올해부터 각 사회공헌사업별로 이와 연계한 추진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향후 경영시스템 전반으로 이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보고서에서 계기판 등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디자인을 새롭게 도입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보고서는 기업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과 개선 의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무브는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의 'Vision 어워드’, 머콤(Mercomm)의 ‘ARC 어워드’ 및 ‘Galaxy 어워드’ 등 세계적 연차보고서 평가에서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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