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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김제 금산사 템플스테이에서 108배를 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일부 참가자들이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전통 사찰문화 체험을 가졌다.
2일 김제시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스카우트 대원 200여 명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금산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대원들은 시원한 금산사 계곡에 발을 담그고,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등을 하며 자국의 문화와는 다른 이색적인 한국의 사찰문화를 경험했다.
또, 우리의 전통음악의 한 장르인 ‘향제 줄풍류’와 ‘전통가곡’을 선보이는 콘서트도 감상했다.
금산사는 운영요원과 강사, 통역, 자원봉사자 등 총 33명의 인원을 배치, 김제시와 한국의 사찰문화 알리기에 노력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폭염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금산사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천년고찰 금산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아간다면 자국민의 홍보대사가 돼 다시금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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