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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진행된 법무부 법사랑청소년위원 영광지구협의회의 선도학생 결연식 모습. |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법무부 법사랑 청소년위원 영광지구 협의회(회장 김일섭)가 지난 26일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 청소년들과의 결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이 평범한 학생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각각의 법사랑 청소년 위원과 멘토-멘티로 결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란 법사랑위원의 선도를 조건으로 일정기간 동안 재범치 하지 않고 정상적인 학창 생활로 돌아간다는 조건으로 기소유예를 받는 제도로 이 기간 동안 또 다시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발생시에는 기소유예가 취소될 수 있다.
결연식에서는 대상자들은 담당 법사랑 위원 간 격려의 포옹과 악수로 훌륭한 학생으로 학창생활을 해 나갈것을 다짐했으며 함께 한 학부모들도 선도에 함께 참여할것을 약속했다.
김일섭 회장은 최근 비행 학생들의 사례를 들며 잘못된 행위에 휩쓸리지 않도록 유념할 것을 당부했으며 김원길 부회장, 김영필 사무국장도 비행 학생들을 열정과 사랑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식사자리에서 법사랑위원들은 대상자들에게 과거 학창생활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면서 마음을 터 놓고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법사랑 청소년위원 영광지구 협의회는 청소년 선도활동 이외에도 우범지역 야간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군내 중고등학교에 위원 전원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으로 참여시켜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법성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8년도에도 관련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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