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실시돼 총 3,322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은 ‘내손에 남양주’가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적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손에 남양주’를 통해 실제로 시정에 참여한 시민이 74%에 달했으며, 서비스 정보가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시민은 90%로 조사돼 높은 활용도와 체감도를 보였다.
시민이 꼽은 주요 강점으로는 △시정 접근성 향상(32%)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27%) △시민 소통 및 참여 기회 확대(15%) △가독성 만족(13%) △시정 신뢰도 향상(11%) 순으로 나타났다. “몰랐던 지원사업이나 공연, 교육정보를 제때 받아 참여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남양주시 소식은 내손에남양주로 본다”는 신뢰 기반의 평가도 많았다.
또한 ‘내손에남양주’를 통한 문자 홍보가 시민 참여 확대에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다산아트홀 기획공연 예매율이 평균 35% 증가했으며,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과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 관련 신청자는 2,000명 이상 늘었다.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자도 540명 증가하는 등 지원사업 참여율이 크게 향상됐고,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문자 발송 10분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즉각적이고 높은 참여 반응을 보였다.
선호 콘텐츠 분야에서도 시민의 생활 관심사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문화·공연·체육(25%) △복지(18%) △지원사업 및 생활정보(16%) △건강·보건(12%) △일자리·경제(10%) △청년·교육(10%) △교통·환경(9%) 순으로 나타나 시민의 다양한 정보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맞춘 콘텐츠 품질 개선과 정보 접근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올해 가입자 29만 명을 돌파한 만큼, 30만 명 이상이 구독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가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정보 제공이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행정 참여 기능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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