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관한 수원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는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4만3천여 명이 방문하여 △아토피 건강가족캠프 △영유아 예방교육 △친환경 먹거리 체험 등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김미경 의원은 아토피센터의 프로그램 이용료에 관해 집중 질의하며, 공유재산인 센터의 이용료는 공유재산법에 따라 조례로 정해야 하는데도 조례를 따르지 않고 임의로 이용료를 책정·변경하고 있음을 질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아토피센터의 운영예산이 전액 시비임에도 불구하고 관외 이용자의 비율이 2023년 42.9%, 2024년 33.3%로 많은 부분을 지적하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수원시민을 위한 아토피센터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담당부서에서는 센터가 적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하고, 센터는 관내·관외 이용자 간 차등을 두어 수원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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