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위령제는 6·25 전쟁 당시 패주하던 북한군의 습격 속에서도 맨손으로 고향을 지키려다 순국한 故 최선화 씨 등 수동면 내방리 주민 24명의 애국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회원, 시청 기획조정실장, 수동면장,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추념사, 조시 낭독,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진성 지회장은 “호국영령들의 나라 수호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손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국민운동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10월 16일에도 와부읍 도곡리 출신의 6·25 전쟁 참전용사 故 배순동 용사를 추모하는 위령제를 거행하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수동면 내방리 주민들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고 보훈정신 계승과 나라사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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