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격리해제 후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13일 기준 0시를 기준으로 116명이다. 이는 국내 누적 환자(1만537명)의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116명의 재확진 환자 중 대부분이 대구(48명)와 경북(35명)에서 발생했다.
방대본은 코로나19의 재양성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재감염’보다는 기존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재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로 인한 2차 전파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방대본은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로 인한 2차 전파 여부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재양성자들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격리해제자 중)유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재양성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침 보완 중이고 지자체 의견 수렴을 해서 지침을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