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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의사당 앞 분수대 전경.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국회는 방역당국에게서 국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
해당 직원은 국회 본관 2층에 근무하며, 지난 2일 오후 의심 증상을 느껴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다.
국회는 확진자 발생을 통보받은 직후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주재로 국회 재난 대책본부를 소집하고 방역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자체 파악한 확진자의 근무 및 이동 동선에 포함되는 국회 본관 1층 및 2층과, 소통관 1층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은 즉시 귀가 조치, 본관 1층·2층, 소통관 1층은 오늘 16시부터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그리고 3일 오후 본관에서 예정된 상임위 및 모든 회의 일정은 취소 안내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과 협조를 통해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분류를 위한 역학조사는 3일 오후 즉시 실시했다.
국회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향후 후속 방역대책과 국회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의 지침 등을 고려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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