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화재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현장과 동일한 조건 속에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환자 이송 체계 확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서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응급환자 선별 및 이송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단계별 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응급의료 대응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
차남희 소장은 “재난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가 곧 대응 능력을 결정한다.”라며, “재난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