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꽃뜰힐링 시낭송원 16기 전문시낭송가 자격증시험’
김도연·김길자·정재윤 전문 시낭송가 탄생…1년 안팎 공부
“아름다운 사회 위해 시낭송으로 봉사의 삶 살 터”포부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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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뜰힐링 시낭송원 16기 전문 시낭송가 자격증시험'을 마치고 심사위원과 새로 탄생한 전문 시낭송가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심재영 회장, 엄경숙 원장, 정재윤-김도연-김길자 전문 시낭송가, 김락중 고문, 송수복 사무국장. |
[세계로컬타임즈 황종택 대기자]문학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를 통한 시민 정서를 함양하며, 시낭송을 통해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할 목적으로 개설된 ‘2021년 꽃뜰힐링 시낭송원 16기 전문 시낭송가 자격증시험’이 8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적암빌딩에서 개최됐다.
‘나도 전문 시낭송가다. 꽃씨 하나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자격증 시험은 총 4부로 진행됐다. 송수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김락중 고문과 심재영 꽃뜰연구회 회장의 축사, 엄경숙 꽃뜰힐링 시낭송원 원장의 인사말 및 심사위원·심사기준 발표, 송수복 시인의 축시 낭송이 있었다.
김락중 고문은 “시낭송은 인격이 고양되고 행복의 문을 여는 알”, 심재영 꽃뜰연구회 회장은 “우리말과 글을 아끼며, 행복하고 사랑스런 마음으로 아름다운 예술혼으로 승화시키는 시낭송이야말로 현대인들이 지녀야 할 덕성”이라고 말했다. 엄경숙 원장이 제시한 심사기준은 또렷한 발음, 문장 띄어 읽기, 감정 및 분위기 표현, 알맞은 표정 및 속도·억양 등이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2부 자격증 시험엔 김도연, 김길자, 정재윤 씨가 응시했다. 이들은 각자 주어진 시제(詩題) 20편 중 10편 안팎을 윤번제로 낭송했다. 3부 심사원장 총평에서 심재영 회장은 “길게는 1년, 짧게는 3개월여 매주 시낭송 공부를 한 결과 처음에 비해 괄목상대할 정도로 발전을 한 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세 분 모두에게 심사위원 전원 동의로 전문 시낭송 자격증을 수여했다.
김도연, 김길자, 정재윤 전문 시낭송가들은 “더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 “가장 성공한 사람의 기준은 옆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평가된다고 하는데 바로 저희들이 그러한 행운을 지니게 돼 지도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시낭송을 봉사의 한 방법으로 하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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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도연-김길자=정재윤 전문 시낭송가가 자격 시험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엄경숙 원장은 맺음말에서 “전문 시낭송가로서 공인된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정성에 축하한다”며 “배우고 배려하는 초심을 잃지 말고 하루 세 끼 삭사하듯 하루 세 번 시를 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두는 낮은 곳에서 작고 보잘 것 없이 피어난 채송화가 꽃씨를 퍼트려 화단과 마을을 예쁘게 꾸미듯, 시낭송을 통해 사람들이 맑은 심성을 지녀 사회와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꽃씨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더 크고 알찬 발전을 기약하며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함께 외쳤다. “나도 전문 시낭송가다. 꽃씨 하나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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