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추가할인 등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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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알뜰교통카드 발급·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오는 9월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알뜰교통카드 발급과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로카모빌리티·디지비유페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같이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에 더해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나아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실물 카드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지난해 말 도입됐으나 지금까지는 수도권과 대전, 세종,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활용돼왔다.
이번 협약에 따른 기존 지역을 벗어난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그동안 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았지만 실물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향후 모바일 이용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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