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로고.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LG화학이 6년 만에 분기 영업 이익 최대치를 달성하고 1분기 사상 첫 분기 매출 6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19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4867억원 △영업이익 7969억원 실적을 19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전 분기 대비 17.7%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74.1%, 전 분기 대비 72.6%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2011년 1분기(8313억원) 이래 6년만에 최대치다.
LG화학은 이번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정보전자소재부문의 흑자전환, 생명과학부문 및 자회사 팜한농 수익성 증가 등을 꼽았다.
이번 실적에 따라 LG화학 측은 기초소재부문의 양호한 시황이 지속되고 각 사업부문에서의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기초소재부문의 양호한 시황 및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전지부문의 자동차 2세대 매출 안정화 및 ESS 전력망 매출 증가, 소형전지의 신시장 전환 가속화 △정보전자소재부문의 대형 TV용 비중 확대 및 원가절감활동 △생명과학부문과 자회사 팜한농의 양호한 수익 창출 등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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