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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10일 ‘2023년 김제 문화재 야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제시는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및 이찬준 김제부시장을 비롯 전 실·과·소장이 모여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보고받았으며 각각 부서에 부여된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김제 문화재 야행은 사적 김제군 관아와 향교 일원에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8야(夜) 테마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똑같은 테마다.
보고회에서는 김제 문화재 야행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및 안전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올해 개최되는 김제 문화재 야행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김제군 관아와 향교’에서 진행되는 만큼 문화재의 특성을 살려, 조선시대의 지방행정기관과 교육기관을 다양한 체험 및 전시·공연프로그램 등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예로부터 김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김제관아와 향교 일원이 구도심지로서 점차 슬럼화 되어가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김제 문화재 야행이 개최됨에 따라 점차 구도심지가 활기를 띄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서 김제시민이 살기 좋고 자긍심을 느끼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 한달여 전, 정성주 시장이 기자들 앞에서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으로의 발판으로 언금했던 김제문화재야행. 과연 그에 걸맞는 행사의 면모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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