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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는 2020년도 정시 모집에 나선 가운데, 컴퓨터공학과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를 유망학과 선정, 소개했다.
13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들 전공학과는 학교 내부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평가기관 등에 호평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먼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는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분야별 연구 경쟁력 2위를, ‘2020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컴퓨터공학 부문 국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교과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이 학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해당 분야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컴퓨터공학과가 주축이 된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대용량 데이터 초고속처리 장비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빅데이터 장비를 비롯한 전문적인 기술개발 지원과 MOU·기술지도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계 조력자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공학를 졸업한 학생은 컴퓨터 연구 및 개발자, 정보처리 관리자, 시스템 분석가, 프로그래머, 컴퓨터 보안 전문가, 컴퓨터교육자,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네트워크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정보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게 된다.
이는 지속 발전 가능한 IT기술 분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미래 핵심 분야로 꼽히고 있으며, 비약적인 컴퓨터 발달로 인해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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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대외활동 수상 모습.(사진=세종대 제공) |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도 2020학년도 세종대 정시 모집에서 유망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 고부가 가치 성장산업인 호텔관광 및 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적 사고와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이 학부는 가치 실현을 위해 학문적 이론과 실제 사례 기반의 문제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호텔‧리조트 등 각종 숙박업체와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테마파크, 레저업체, 관광분야 정부부처 공무원 등에 주로 진출한다.
이외에 금융업계를 포함해 국가고시에 준하는 공인회계사 시험 등에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공과 연계된 영역 이외의 다양한 영역에도 진출하고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는 호텔관광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통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수진과 국내 최고의 호텔관광전문 교육과정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체계적 이론 습득과 실무 응용 최적화를 통해 호텔관광 각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우수한 전문인재가 양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학부에선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설·운영해 채용약정이 이뤄진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Technology Management) 트랙, 스마트 푸드서비스 경영(Foodservice Management) 트랙 설치 등을 통해 사회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받고, 실제 산업체 수준의 실습장비, 산업체와 연계한 PBL, 현장실습, R&D 인턴쉽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받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해 호텔관광 및 서비스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 투어리즘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ST) 융합연계전공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세종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기간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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