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식 대체…코로나19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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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는 16일 2021학년도 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학교는 2021학년도 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16일 동국대에 따르면 동국대는 이날 오전 11시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졸업생 일부를 제외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93명, 석사 477명, 학사 2,326명 등 총 2,896명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비록 마지막 해에 등교를 못하고 학교의 다양한 시설 또한 마음껏 이용하지도 못한 가운데 떠나게 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도 “여러분은 초유의 온라인 원격수업 1세대로서 대학교육의 급격한 환경변화를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변화와 난관을 만나더라도 이를 바탕으로 지혜롭게 헤쳐 나가고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송 회장은 1975년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주)를 창업하고 국내 5개 계열사와 해외법인 3곳(미국·중국·캐나다)을 두고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가 고용창출 및 경제발전에 공헌이 큰 기업인으로 평가된다.
송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제25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직을 역임했으며, 모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동국대는 송 회장의 모교발전을 위한 노력과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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