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대전의 풍광을 즐기는 이색 새해맞이
▲ 대전 맨몸마라톤에 출전한 참가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스타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맥키스 컴퍼니>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맥키스 컴퍼니가 주관하는 ‘2018 대전 맨몸마라톤’대회가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3회째를 맞이하는 ‘대전 맨몸마라톤’은 친환경 과학도시인 대전을 알리고 새해 첫날 맨몸으로 달리면서 각오를 다지는 이색 새해맞이 프로그램이다.
2017년에는 전국에서 2000여명이 대전을 찾아 풍광을 즐기며 온 몸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2018 대전 맨몸마라톤’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갑천길을 따라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7km를 달리는 코스로 연과 도시의 경계를 누비며 아름다운 갈대 숲과 맑은물길을 감상하며 맨몸으로 달릴 수 있는 풍광이 백미다. 남성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성참가자는 민소매 형태의 의상을 입는다.
이번 대회는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바디페인팅, 포토존, 시상식 등 메인행사와 함께 주로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결승점에는 새해를 맞이한 퍼포먼스로 박깨기, 꽃길 걷기, 맥키스오페라 응원공연 등 흥을 돋구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단체참가자를 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대회요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접수는 ‘2018 대전 맨몸마라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대전맨몸마라톤’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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